목차 1.서론 1.1. 채록 환경 1.2. 채록 방법
2.본론 2.1. 선 조사 2.1.1. 민요의 특징과 개념 2.1.2. 동부 민요 2.1.3. 강원도 지방의 민요 2.1.4. 평창민요 2.2. 채록 전사와 기존 채록 자료(한국 구비문학 대계)의 비교
3. 결론
본문 1.서론
1.1. 채록 환경
2012년 5월 3일 채록지로 선정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는 강원도 지역인 만큼 산이 많지만 둔전평이라는 평야가 인접해있어 평지가 많은 편이라 농업을 주로 하는 곳이다. 산업화로 인해 젊은이들이 도시로 많이 이주하여 현재는 어르신들만이 남아있다. 본래 지명은 도수골이며 물이 지나가는 고을이라는 뜻이다.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으로 인해 지명이 변하면서 도사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도사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제 15호로 지정 될 만큼 농악이 유명하며 평창 둔전평 농사놀이 보존회를 설립할 만큼 전통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많은 곳이다. 채록은 마을 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민요 채록을 진행하였다. 구연자는 이종남 할아버님(81), 이종현 할아버님(80), 최병호 할아버님(79), 김영자 할머님(74), 최영순 할머님(79), 권오정 할머님(81) 등 1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이 중에서도 이종남 할아버님과 이종현 할아버님은 날 때부터 마을에서 살아오셨고 집안 자체가 대대로 도사리 지역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채록에 적합한 분들이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이종현 할아버님은 도사리지역 농악의 상쇠를 맡을 만큼 소리에 대한 감각이 있는 분이셨다.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노래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즐겁게 채록이 진행되었다. 채록을 시작하기 전 양해를 구하고 녹음을 준비한 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간 다과와 술을 차려놓았으며 1학년을 위해 가져간 채록지 양식을 나누어준 후 채록이 진행되었다.
1.2. 채록 방법
채록은 약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되었으며 마을회관을 이용하였다. 설화 조나 방언 조와 달리 따로 독립된 공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채록자와 구연자 모두 집중된 분위기에서 채록을 진행할 수 있었다. 채록내용도 잡음 없이 깨끗하게 녹음되었다. 이번 채록의 목적은 강원도 평창 지역의 민요를 조사하여 특징을 알아보고 기존 채록된 자료와 비교해보는 것이었으며 새로이 채록된 민요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었다. 조사하는 사람을 대표하여 학술답사 대장과민요 조장이 어르신들께 학교와 방문목적을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그 후 채록이 진행되었다. 우선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어르신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그 후 노래를 유도하려 하였으나 용어 선택의 차이(노래와 소리)로 다소 진행이 더뎌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그러한 차이를 잡아내고 올바른 용어를 사용함으로 어르신이 사용하는 용어와 다른 것에서 오는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민요를 유도하려 했지만 쑥스러워하는 분위기 때문에 생각만큼 잘 진행이 되지 않았으나 미리 준비해간 민요를 불러드리자 채록 목적을 이해하고 소리를 들려주셨다. 정보를 얻기 위한 채록이었지만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노래할 때는 박수도 치고 일어나서 춤도 추는 등 전반적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된 것 같다. 어르신들께서 계속 이야기 하고 싶어 하셨지만 시간 관계상 더 오래이야기 하지 못해 안타까웠다.
본문내용 농업을 주로 하는 곳이다. 산업화로 인해 젊은이들이 도시로 많이 이주하여 현재는 어르신들만이 남아있다. 본래 지명은 도수골이며 물이 지나가는 고을이라는 뜻이다.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으로 인해 지명이 변하면서 도사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도사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제 15호로 지정 될 만큼 농악이 유명하며 평창 둔전평 농사놀이 보존회를 설립할 만큼 전통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많은 곳이다. 채록은 마을 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민요 채록을 진행하였다. 구연자는 이종남 할아버님(81), 이종현 할아버님(80), 최병호 할아버님(79), 김영자 할머님(74), 최영순 할머님(79), 권오정 할머님(81) 등 1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이 중에서도 이종남 할아버님과 이종현 할아버님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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