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7일 금요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속 상징성과 환상성 고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속 상징성과 환상성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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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작가 및 작품 개관
Ⅱ. 작품해제
Ⅲ.『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상징성
Ⅳ.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환상성
Ⅳ.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나타나는 작가의 의식



본문
Ⅰ. 작가 및 작품 개관

1. 작가소개 - 조세희(趙世熙, 1942~)
조세희는 1942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악리에서 태어난다. 한국전쟁이 지나가고 환도 직후인 국민학교 5학년 때 서울로 와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데, 그는 어머니와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을 책읽기로 달래곤 한다. 그는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할 즈음 암으로 입원한 어머니를 간병하며 병실 한구석에서 쓴 단편 「돛대 없는 장선(葬船)」이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다. 그는 서라벌예대에 이어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지만, 문단에 나온 뒤 10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거친다. 즉, 그가 등단한 것은 1960년대 중반의 일이지만, 문단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중반 「칼날」(1975), 「뫼비우스의 띠」(1976), 「우주여행」(1976),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6), 「육교 위에서」(1977), 「은강 노동가족의 생계비」(1977),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1977), 「클라인씨의 병」(1978),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1978) 등으로 이어지는 난장이 연작을 발표하면서부터이다. 그의 난장이 연작은 1970년대 한국 사회의 모순을 정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여기에서 난장이는 정상인과 화해하며 살 수 없는 대립적 존재로 등장하고 있으며, 1970년대 한국사회의 최대 과제였던 빈부와 노사의 대립을 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소설적 접근을 통해 작가는 한국의 1970년대가 이 두 대립항의 화해를 가능케 할 만큼의 성숙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난장이 연작을 1970년대적이라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1970년대 후반 이후에는 「오늘 쓰러진 네모」(1979), 「긴 팽이모자」(1979), 「503호 남자의 희망공장」(1979), 「시간여행」(1983), 「1979년 저녁밥」(1984) 등을 발표하고 있다. 소설집으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8), 『시간여행』(1983),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1995) 등을 간행하였다. 또한 1979년에 난장이 연작으로 제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 작품소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2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연작소설로 도시 빈민의 가난한 삶과 처참한 패배의 한을 다루고 있다. 전편의 구성은「뫼비우스의 띠」,「칼날」,「우주여행」,「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육교위에서」,「궤도 회전」,「기계도시」,「은강노동가족의 생계비」,「잘못은 신에게도 있다」,「클라인씨의 병(甁)」,「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에필로그」로 되어 있다. 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작품은 소설집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 번째 작품인「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단편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각 단편들은 개별적으로 보면 완결된 소설 형식을 가지면서 동시에 인물의 반복출현, 사건의 연속 등을 포함하는 구조와 주제에 의해 하나로 통합되어진다. 간단히 살펴보면「뫼비우스의 띠」와「클라인씨의 병」에서는 안과 밖이 구별되지 않는 형태의 개념을 통해 모순된 사회구조를 보여주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상정하려 했고,「칼날」에서는 칼날처럼 날카로운 현실에서 서민의 고초를 보여주고 있다.「우주여행」에서는 대학입시에 관련된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서 시험과 과외의 모순을,「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는 가지지 못한 자의 한 측면인 철거민으로 난장이가 꿈꾼 작은 사랑을,「육교위에서」는 육교라는 위태로운 위치에서 바라본 운동권 학생의 양면을,「궤도회전」에서는 가진 자의 2세들이 각성하는 과정을, 「기계도시」에서는 심각한 공해문제를,「은간 노동 가족의 생계비」에서는 열악한 노동현실을,「잘못은 신에게도 있다」에서는 심각한 노사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에서는 가진 자의 위선과 태도를, 마지막「에필로그」에서는 죽은 교육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1970년대 우리 사회가 지니고 있던 여러 제반의 문제점들을 경제문제, 인권문제, 소외문제, 교육문제, 소득분배의 문제, 공해문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줌으로써 이 작품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옳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본문내용
리에서 태어난다. 한국전쟁이 지나가고 환도 직후인 국민학교 5학년 때 서울로 와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데, 그는 어머니와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을 책읽기로 달래곤 한다. 그는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할 즈음 암으로 입원한 어머니를 간병하며 병실 한구석에서 쓴 단편 「돛대 없는 장선(葬船)」이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다. 그는 서라벌예대에 이어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지만, 문단에 나온 뒤 10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거친다. 즉, 그가 등단한 것은 1960년대 중반의 일이지만, 문단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중반 칼날(1975), 뫼비우스의 띠(1976), 우주여행(1976),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6), 육교 위에서(1977), 은강

참고문헌
김종성,『「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 구사된 어휘의 상징 연구』
이춘우, 「조세희 소설연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중심으로」,2000
이수형,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 나타난 사실과 당위의 관계 연구』
신명직,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의 환상성 연구』
나상미,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연구』
송미라, 『조세희 소설의 갈등 양상 고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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