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8일 토요일

박목월의 생애와 시작품 연구

박목월의 생애와 시작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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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박목월의 문학적 생애
1) 동요․동시의 시대
2) 시의 시대
2. 박목월 시에 드러난 세 가지 근원
1) 서정의 근원으로서의 자연
2) 사랑의 근원으로서의 가족
3) 존재의 근원으로서의 절대자
Ⅲ. 결론


본문
Ⅰ. 서론

근대사회 이후의 서정시는 근대사회의 어두운 힘과 손잡지 않으려는 거부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서정시가 그러한 시적 거부 기능을 갖게 된 것은 그것이 근원에 대해서 강한 집착을 갖기 때문이다.
인류사의 근원은 자아와 세계가 분리되지 않은 유토피아적 공간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본질과 현상이 분리되지 않은 이상적인 상태이다. 인류의 집단 무의식 속에 그러한 근원은 낙원으로 나타난다. 인류사의 초기 어떤 지점에서 그러한 완벽한 동일성의 체험이 있었고, 그러한 체험이 있었으리라는 확신 때문에 다시 한 번 그 황홀경의 체험에 이르기 위해 시인들은 매진한다. 특히 근대에 이르러 서정시학은 본질과 현상이 자꾸 어긋나며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그 간극을 없애보려는 의지라고 할 수 있다.
근원에의 향수는 단지 복고적이고 보수적인 것만은 아니다. 특히 근대 사회 이후 근원은 단지 도피처가 아니라 현실비판의 준거나 미래의 희망으로 나타난다. 서정시는 자아와 세계가 일치하던 이상적인 상태를 향수의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강한 현실 비판적 성격을 가질 수 있다.
이제부터 박목월 시에 나타난 시적 근원을 그의 주된 정조인 향수와 연결시키면서 그 대상이 변화해 감에 따라 그의 향수의 미학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볼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그의 서정시에 나타난 근원에의 향수를 통한 근대의 탈주를 살펴보기로 한다.


Ⅱ. 본론

1. 박목월의 문학적 생애

1) 동요․동시의 시대
박목월은 시보다는 동시를 먼저 썼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인 1933년 동시 「통딱딱 통딱딱」이 개벽사의 잡지 《어린이》에서 특선으로 뽑혀 아동물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계기로 그는 평생 문학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목월은 동시를 쓸 때는 본명인 박영종으로 활동했고 1969년까지 동요․동시집 편집위원 등을 맡았다. 목월은 “동시를 왜 쓰느냐 누구가 묻는다면 내 대답은 간단하다. - 즐겁기 때문”이라고 적어 놓았다.

2) 시의 시대
1938년에 유익순 여사와 결혼식을 올린 후 안정된 생활 속에서 목월은 더욱 열심히 글을 쓰며 성인시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목월이 성인시인이 되고자 한 내적 계기는 동시로서는 내적 충족을 기할 수 없기 때문이었고 외적 계기는 1939년 창간된 『문장』지의 출현이었다. 당시 이 잡지는 당대 일류 문인들을 심사위원으로 한 신인 추천제를 실시하였다. 그는 『문장』에 투고하여 세 번의 추천을 받아 성인 시인으로 등단을 완료하게 된다.
1942년, 목월과 거의 같은 무렵 문장지의 추천을 받은 조지훈이 목월에게 편지를 보낸다. 두 시인은 화답의 형식으로 작품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돈독히 한다. 그러기를 수년, 마침내 해방이 되었고 박두진의 편지가 그에게 날아들었다. 내용은 <문장> 추천 시인의 합동시집을 발간하자는 것이었다. 이런저런 논의를 거쳐 결국은 자연 지향이라는 공통적인 시 세계를 추구하는 목월, 두진, 지훈 세 사람의 합동시집을 내기로 하였다. 1946년, 목월의 작품 <청노루> 에 기초한 『청록집』이라는 제목을 시집이 발간된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목월은 대구로 피난을 가 1953년까지 공군종군문인단의 일원으로 복무한다.『청록집』계열의 작품들이 민요적 가락을 바탕으로 표현을 극도로 압축한 것이라면 전쟁 후의 시들에서는 민요적 가락이 자취를 감추었고 표현도 조금 느슨해지고 있었다. 40대를 앞두고 목월의 시가 시 세계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1955년 개인 시집 『산도화』를 내면서 초기 시 세계를 일단락 짓는다.



본문내용

1) 서정의 근원으로서의 자연
2) 사랑의 근원으로서의 가족
3) 존재의 근원으로서의 절대자
Ⅲ. 결론
Ⅰ. 서론
근대사회 이후의 서정시는 근대사회의 어두운 힘과 손잡지 않으려는 거부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서정시가 그러한 시적 거부 기능을 갖게 된 것은 그것이 근원에 대해서 강한 집착을 갖기 때문이다.
인류사의 근원은 자아와 세계가 분리되지 않은 유토피아적 공간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본질과 현상이 분리되지 않은 이상적인 상태이다. 인류의 집단 무의식 속에 그러한 근원은 낙원으로 나타난다. 인류사의 초기 어떤 지점에서 그러한 완벽한 동일성의 체험이 있었고, 그러한 체험이 있었으리라는 확신 때문에 다시 한 번 그 황홀경의 체험에 이르기 위해 시인들은 매진한다. 특히 근대에 이르러 서정시학은 본질과

참고문헌
<박목월>- 박현수 엮음, 새미 작가론총서
<박목월 - 청노루의 꿈, 목마름의 시>- 이탄 저, 건국대학교출판부
<박목월의 시인의식 연구> - 한예찬 지음, ksi 한국 학술정보주
<아 쓸쓸한 뜰에 저 어지러운 구름 그림자> - 이남호 지음,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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